[한국사바로보기] 國祖 단군은 실존 인물인가 평양을 찾는 방문객들은 어김없이 단군릉을 참배한다. 방문객들의 관심이 단군릉에 쏠려 있기도 하나 북한 당국의 요청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왜 북한은 단군릉에 외래 방문객의 관심을 유도할까? 애초에 북한 역사학자들은 옛 조선이 요동에서 나라를 세웠다가 지금의 대동강가인 평양으로 도읍을 옮겼다고 보아왔다. 대체로 그 시대를 청동기로 보았으며 단군은 이 시대의 군장(君長)이었다고 해석했다. 남쪽에서 정통 역사학계의 견해는 청동기시대, 단군은 성읍국가(城邑國家) 단계에서 여러 군장의 하나이며, 그중 가장 강력한 지배자였을 것이라는 추론이었다. 그런데 평양시 강동군 대박산 기슭의 무덤을 대대적으로 발굴한 북한 사회과학원은 1993년 깜짝 놀랄 만한 발표를 했다.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