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꼿꼿하게

티끌이 바위를 굴리는 구나

오늘도 한.발.두..발..

2025/07/12 2

[한국사 바로보기] 고구려·백제·신라는 한 민족인가

[한국사 바로보기] 고구려·백제·신라는 한 민족인가 요즈음 많은 독자들이, 삼국은 한 민족이었는지를 물어온다. 흔히 민족의 구성원리는 혈연, 언어, 풍속(문화)이 동일한지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런 일반적 기준에 맞추어 요약해서 이 문제를 풀어보려 한다.중국에서는 고대 동방의 여러 종족을 뭉뚱거려 동이족(東夷族)이라 불렀다. 동이족의 갈래로는 구이(九夷)가 있다고도 했고 예맥족(濊貊族), 말갈족(靺鞨族), 한족(韓族), 왜족(倭族)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동이족을 거주지역으로 보면 오늘날의 만주(동삼성), 한반도, 일본과 러시아 일부 지역을 포괄한다. 아주 광범위한 개념의 용어였다. 오늘날 중국 학자들은 ‘동북공정’의 이론적 기초로, 고구려를 다민족으로 구성된 국가로 규정한다.실제로 예맥족(또는 부여족..

[한국사바로보기] 백두산 정계비, 일제 만주 점령 뒤에 사라져

우리는 고구려의 역사는 누구의 역사라는 질문에서 간도문제, 백두산 정계비까지 연관지어서 살펴보고 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라고 한다. 고구려, 동북공정. 이 역사는 과거가 아니고 현재가 아닌 대화인 것이다. 5천년의 대화. 우리의 역사, 자부심의 역사, 소중한 역사인 것이다. 두 나라 대표는 실측을 위해 혜산진에서 백두산 정상을 향해 올라갔다. 이때 박권과 이선부는 힘이 부쳐 가지 못했고, 군관과 통역관만 백두산에 올랐다. 목극등은 천지의 남쪽 비탈에 이르러 경계를 표시할 지점을 지정했다. 일방적인 결정이었다. 하지만 목극등은 비에 두 대표 이름을 새겨야 하는 형식요건이 필요했다. 목극등은 무산으로 내려와 박권과 상의한 끝에, 두 강의 상류에 목책과 흙, 돌을 쌓아 경계를 표시하자고 합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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